1월 26일~2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1/26 13:37

▶ 쭐라롱껀 경영대학원과 세계경제포럼의 연구 결과 , 태국 경제는 아시아에서 7위

(사진출처 : The Nation)

  쭐라롱껀 경영대학원(CBS)과 세계경제포럼이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태국 경제는 세계 51위, 아시아 7위를 기록했다.

  또한, 연례 성장 미래 보고서(2024)에 따르면, 태국은 지속 가능성 개발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다.

* 아시아에서는 일본(11위), 한국(12위), 싱가포르(16위), 말레이시아(31위), 베트남(36위), 인도네시아(50위) 순이다.

  한편, 쭐라롱껀 경영대학원은 태국이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이는 태국이 혁신에 대한 특허를 많이 등록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률을 조정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493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설리번·왕이 26∼27일 방콕서 회동…홍해위기·대만 등 논의할듯

미중관계 '해결사'들 올해 첫 만남…FT "미중 관계 안정에 중대한 '백채널' 통한 소통"
미, 중에 중동긴장 완화 역할 요청할듯…미중 관계·'北도발' 한반도 상황 논의 여부도 주목

작년 9월 몰타에서 만난 설리번 보좌관과 왕이 주임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방콕·베이징·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강종훈 정성조 특파원 임지우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 겸직)이 26∼27일 만난다.

  미국과 중국 정상의 외교 책사인 이들 두 사람이 회동하는 것은 작년 11월 미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설리번 보좌관이 오는 26∼27일 태국 방콕에서 왕이 위원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회동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1월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로 한 합의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도 비슷한 시점에 왕 위원이 태국 외교장관 초청으로 26∼29일 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하면서 "중국과 미국 양국 협의를 통해 왕이 위원이 방콕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새로운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과 왕 위원은 작년 5월과 9월 각각 오스트리아 빈과 몰타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는 등 미중 관계가 고비를 맞을 때 돌파구를 모색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은 무역 문제와 대만 문제 등 양국 관계의 쟁점을 비롯, 최근 불거진 홍해 위기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 등 국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들이 미중 관계 안정에 중대한 비공식 대화(백채널)를 통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국이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을 둘러싼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미국이 주시하는 가운데 이번 회동이 이뤄진다고 짚었다.

  최근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무력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 상황도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무력 도발을 비롯한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해 중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은 테헤란과 이란에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그리고 그들은 이란 지도부와 우리가 할 수 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홍해 위기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무관하지 않다며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홍해 긴장 국면 완화를 위해 각 당사자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반드시 강조해야 할 것은 홍해 긴장은 가자지구 충돌에서 파생된 충돌이라는 점이고, 급선무는 가자지구의 전쟁을 조속히 수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미국·영국 등의 후티 반군 기지 공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바 없으며 예멘의 영토 주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미중 최고위급 외교 당국자가 다시 대좌하는 만큼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강경 발언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각종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방콕포스트 등 태국 매체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태국과는 각 부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태국 외교부는 "무역·투자·안보·문화·관광 등 분야의 협력 확대와 지역·국제 문제에 관한 공통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국과 중국 양국은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상호 비자 영구 면제 협정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xing@yna.co.kr


▶ 국제통화기금(IMF), 태국 경제성장률 4.4% 전망하지만 단기에 그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태국 경제성장률이 단기 금융 부양책에 힘입어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2025년은 경제성장률이 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태국 경제가 관광업 회복, 민간 소비가 견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대외 수요와 국내 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 경제가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인상, 긴축 장기화 등 외부 위험에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하며, 구조적 개혁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49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3년 태국 방문 외국인 약 2,800만명으로 전년대비 154% 증가 

(사진출처 : Thai Post)

  수다완  관광체육부 장관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8,042,131명이며,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1조 2천억 바트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상위 5개국 관광객은 1위 말레이시아(4,563,020명), 2위 중국(3,519,735명), 3위 한국(1,658,688명), 4위 인도(1,626,720명), 5위 러시아(1,481,878명) 순이었다.


▶ 태국 헌법재판소, 피타 전진당 전 대표 선거법 위반 무죄 판결

(사진출처 : The Nation)

  1월 24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iTV Plc가 2007년 3월 7일 이후 미디어 회사가 아니라고 판결했으며, 전진당 전 대표 피타 림짜른랏의 의원직 유지 결정을 내렸다.

* 선거관리위원회(EC)는 피타 림짜른랏이 미디어 회사인 iTV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5월 14일 총선에 출마를 신청했다면서 국회의원 자격 박탈을 요청했었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iTV가 1995년부터 총리실과 계약을 맺은 미디어 회사였지만 2007년 3월 7일 계약을 해지했으며 3월 8일에는 사회보장국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이 해지된 후 방송 주파수가 총리실에 반환되어 iTV가 더 이상 미디어사로서 운영할 수 없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와 전진당 피타 전 대표는 각자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심리 기간을 각각 30일씩 연장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497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체육청,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귀국 선수단 환영

(사진출처 : Matichon)

  껑싹 태국 체육청장을 비롯한 태국 체육청 임원진들은 1월 24일 방콕 수완나품공항을 통해 귀국한 제4회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태국 국가대표선수들을 환영했다. 

  귀국한 선수들 중에는 여자 모노봅 종목에서 역사적인 은메달을 획득한 태국 스키, 스노보드협회 소속 아예세 선수도 있었다. 

(กกท. ต้อนรับ-ร่วมยินดี ทัพนักกีฬาไทย ชุดโอลิมปิกเยาวชนฤดูหนาว/Matichon, 1.26, 15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port/news_439315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엘니뇨와 기후 변화 속 주목받는 식량 안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세계 13위 식품 수출국으로 세계 식품 시장의 2.3% 약 11억 바트(약 411억 원)를 차지했다.

  저먼와치가 발표한 '세계 기후 위험 지수(2021)'에 따르면, 태국은 장기 기후 위험 측면에서 180개 국가 중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엘니뇨로 인해 쌀, 사탕수수, 카사바, 고무 및 동물 사료 옥수수와 같은 주요 작물의 수확량이 줄었으며, 2023년 누적 경제적 손실은 480억 바트(약 1조 7918억 원)를 추정된다.

  탐마삿 대학교 경제학부 촐 분낫 부교수는 식량안보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식량안보 문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유통, 생태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건강증진재단은 식량 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식량 안보, 안전 및 지속가능성' 포럼을 개최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728879/putting-food-on-the-tab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Thai Smile Group, NGV 버스 350대를 퇴역시키고 100% 전기차 서비스로 대체    

(사진출처 : Bangkokbiz)

  Thai Smile Group은 350대의 NGV 버스를 퇴역시켜 EV 100% 시대로 나아가고 공기 청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Kulphonphat Thai Smile Group의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먼지와 스모그 문제에 대한 문제를 매우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태국 교통 체계를 100% EV 시대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NGV 버스 350대를 폐차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올해 1월 이내에 모두 폐차해야 한다.

  Thai Smile Group 하 운영하는 버스 서비스는 현금과 HOP 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데 교통비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15, 20, 25 바트이다.

출처 : https://shorturl.asia/7qizH

<출처 : KTCC>


▶ 태국·라오스 수도 철도 연결 마무리…4월 정식 개통

태국 국경도시 농카이서 비엔티안 시내까지 20분

방콕 기차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라오스의 수도 방콕과 비엔티안을 연결하는 철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4월 정식 개통된다.

  2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국영철도(SRT)는 방콕에서 라오스와 접한 국경도시 농카이로 이어지는 노선이 오는 4월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연장되며, 다음 달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전날 밝혔다.

  방콕과 비엔티안은 약 600㎞ 떨어져 있다.

  이미 방콕에서 농카이를 거쳐 라오스의 국경도시 타날렝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운행 중이다.

  이번에 타날렝에서 비엔티안 시내 캄사왓역을 잇는 마지막 7.5㎞ 구간이 완성됐다.

  이로써 방콕 중심부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비엔티안 시내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농카이역에서 캄사왓역까지는 13㎞ 거리이며,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다.

  방콕과 비엔티안 철도 노선 연결은 양국 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와도 연관된다.

  중국은 라오스, 태국을 지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하는 범아시아 철도 연결을 추진 중이다.

  2021년 12월 중국 쿤밍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1천35㎞를 평균 시속 160㎞로 운행하는 철도가 개통됐다.

  태국은 중국, 라오스와 철도망 연결 사업에 관한 협정을 2019년 체결했다.

  태국은 라오스를 거쳐 중국까지 연결하는 고속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방콕에서 북동부 나콘라차시마까지 6개 역으로 구성되는 1단계 250㎞ 구간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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